[인천카페] 빛이 아름다운 카페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 카페 탐방/카페
- 2023. 2. 20.
방치된 공간의 무한한 변신! 원도심 매력에 흠뻑 빠지는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카페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는 인천 개항로에 위치한 독특한 컨셉의 카페이다. 이곳은 원래 산부인과였는데 백열전구를 제조하는 회사인 '일광전구'에서 건물을 매입해 만들었다. 그래서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독특하다.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나 또한 이 매력적인 공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직접 방문해보았다.
근처 가까운 곳에는 주차장이 없고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장소 1 : 경동공영주차장(인천 중구 경동 225-1)
주차장소 2 : 동인천역 공영주차장(인천 중구 큰우물로20번길 3-6)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에서 만 원 이상 결제하면 두 곳의 주차권을 제공해 준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좁은 골목에 댔다. 근처에 주차장이 몰라서 그랬다.(변명 맞음)
인스타 감성사진 500장 건지는 카페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인천 개항로에 위치한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레트로 감성 뿜뿜 넘치는 카페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전구회사인 일광전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1층과 2층 모두 큰 창이 있어서 채광이 너무 좋았다는 것.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이곳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내부 분위기
이곳은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이다. 그리고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조명 덕분에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천장 높이 달려있는 조명들은 시비로운 기분도 들게 한다.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별관과 2층이 있다. 별관이 진짜 옛날 저택 느낌이라 좋아 보였는데, 나는 나갈 때 발견했다..
메뉴
커피류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스콘,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등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들이 많았다. 나는 아메리카노와 바나나가 올라간 무슨 케이크를 먹었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다.
별관
개인적으론 본관 2층보다는 별관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앞서 말했듯이 고택 느낌도 들고 눈 앞에 보이는 담장과 나무까지 완벽 잎사귀가 파릇한 계절도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계절도, 모두 예쁠 듯. 앞서 말했지만 별관을 너무 늦게 발견해서 그냥 눈요기만 하고 온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별관에서 마시리.
으스스한 지하로 내려가면 요런게 있다. 한 번 내려가 보는 것도 추천!
본관 한구석에서는 이렇게 라이트하우스와 인천 원도심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개항장 맥주도,,,! 역시 방문을 기념하는 데는 이런 굿즈만한게 없다.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또한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강추! 나 역시 예쁜 인테리어 덕분에 인생샷 여러 장 건지고 왔다. 그리고 근처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등 볼거리가 많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인천 원도심 볼거리가 참 많으니 꼭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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